오늘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00일째 되는 날인데요. <br /> <br />관련 수치들을 정리해 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한 달 동안 코로나19가 시작된 중국 우한에서 온 입국자와 이들을 접촉한 2차 감염자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신천지 대구 교회에서 31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환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하루 신규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서며 국가적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100일 동안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60만 8,514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만 752명으로 1.8%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만 752명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돌아간 사람은 8,854명으로 80%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코로나 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244명. <br /> <br />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.27%, 세계 평균 6.9%의 3분의 1 수준의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수많은 의료인의 투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1,723명, 간호 인력 1,534명을 합쳐 모두 3,720명이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는 학교 풍경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등교하는 데 30초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국내 초·중·고교와 대학 모두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 840만 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사상 초유의 일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정부는 '생활 방역'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모레부터 이어지는 연휴가 중대한 고비가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에게 처음이었고 낯선 100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100일 뒤에는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까요? <br /> <br />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2819420385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